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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신병자 집단 탈출
【대전】21일 상오 10시20분쯤 대덕군 진잠면 학복리 정신환자휴양소인 신 생원(원장 박연룡·52) 수용환자 송창준씨(32) 등 15명이 급식이 적은데다 밭일 등 노동을 시키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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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동·충무로 우범지대로 변해
서울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중구명동·충무로 일대에 날치기·소매치기·들치기 배들이 들끓고있으나 경찰의 손이 미치지 못해 새로운 우범지대로 변해있다. 경찰은 명동지하도입구 「코스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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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목 두개 훔쳤다고 날품팔이 때려 치사
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10일 공사장에서 각목 2개를 훔쳤다고 사람을 매려 정신을 잃게 하고 8시간 동안 방치, 숨지게 한 공사장 경비윈 서길수씨(28·영등포구 봉천동102)를 폭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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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리핀사태 험악
【마닐라 1일 AFP동화】1천5백여명의 「필리핀」학생들과 노동자들이 1일 의사당 앞에서 『반미·반자본주의』 항의「데모」를 벌이던 중 군대의 사격을 받아 학생3명이 총탄을 맞아 죽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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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세 노린 대회전 여·야 유세「홈·그라운드」로
대통령 선거일도 앞으로 사흘. 박정희 공화당 대통령 후보와 김대중 신민당 대통령 후보는 4월의 마지막 주말인 24일 각각 「홈·그라운드」인 부산과 광주에서 막바지 유세를 가지며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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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 특조위 질의와 증언 이틀째|엄창록씨 증언
국회특조위는 3일 밤늦게까지 이거락 마포경찰서장, 엄창록 신민당대통령후보 보좌역 등 22명의 증인을 심문했다. 증인 심문내용은 다음과 같다. ▲박한상=사건당일 유동 근무를 하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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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공 기숙사 불
【부평】20일 상오 3시5분쯤 인천시 북구 효성 동 인천 수출산업 공단 내 반도 상사 부평 공장 224호 여자 기숙사 2층에서 불이나 4백20평의 2층 건물을 모두 태우고 1천5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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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요크 교도소 폭동 "인간 대우"등 요구
【뉴요크 3일AP급전동화】보다 신속한 재판과 보석금인하 및 보다 사람다운 대우를 요구하는 죄수들이 3일 「브루클린」 교도소에서 폭동을 일으켰다. 죄수들은 경비원 및 기타 고용원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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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부데스크에 비친 그 실례
지난 13일 하오 서울서부경찰서 형사과 L형사는 한 통의 진정서를 받고 아연했다.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소녀 K양(8)의 아버지G씨(37)가 내민 것으로 『무조건 운전사를 용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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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여객기, 북괴납치 미수
【샌프란시스코15일 UPI 특전동양】한 청년이 15일「로스앤젤레스」를 떠나「샌프란시스코」로 비행하던 미국의 TWA소속 「제트」여객기를 북괴로 납치하려다 한 민간경비원으로부터 총격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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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산 미 8군 PX에 큰 불
9일 하오 8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미 8군사 내 PX창고에서 원인 모를 불이나 「블록」으로 된 물품창고 4동 (연건평 1천 5백여평)과 창고 안에 있던 약 3억 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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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몰 22시간만에 구출
매몰된 지 22시간 20분만에 구출된 박상복씨(26·204호·「아파트」 경비원)는 만신창이의 모습으로 구출됐으나 9일 상오 9시 30분 구출된 보람도 없이 시립 남부병원에서 숨졌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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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)날품팔이
지게로 남의 짐을 날라다주며 하루 평균 4백원씩 벌고있는 2남매의 가장 최상호씨(37·성동구 옥수동 산3)는 『돈을 벌어 「리어카」를 사는 동료가 몹시 부럽다』고 말한다. 하루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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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봉천동서 경관·주민충돌| 곤봉·투석맞서 한밤중에 소동
6일밤9시쯤 서울영등포구 봉천동산81 난민촌주민들이 봉천파출소에 몰려들어 『깡패경찰 몰아내라』는 「플래카드」와 구호를 외치며 3시간동안이나 경찰과 맞서다 충돌, 주민과 경찰측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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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전쟁 비사|「리지웨이」장군 회고록 (8)
개전한 후 두번째 여름을 맞이하여 휴전협상과 함께 전쟁이 소강상태에 빠져듦에 따라 나는 그동안 중요과제로 생각하고는 있었으나 작전관계로 틈을 얻지 못한채 미뤄뒀던 두가지 일에 착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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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 수위가 피값 등쳐
3일 하오 서대문구 경찰서는 채혈자들의 피값을 뜯어낸 「세브란스」병원 혈액은행 경비원 이기남(31)씨를 입건, 구속영장을 청구했다. 이씨는 지난 1월 19일 이권길(21·중구 남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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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보스턴」서 총격전
【보스턴26일AP동화】「브링크스」금융회사의 장갑송금차가 지난 4일 동안에 연거푸 두 차례나 무장강도들에게 털렸다. 3명의 무장강도들은 26일 「보스턴」의 재향군인 병원 앞에서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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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증언(중)|4·26 이 대통령 하야성명에 관하여|김정렬
경무대에 도착하니, 이 대통령이 막 2층에서 내려오고 있었다. 뒤를 이어 사무실에 들어가니 『잘 잤나?』평상시와 다름없는 음성이었고 밖의 일을 전연 모르고 있었다. 그래서 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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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부가 살인|식모에 모진 사형
17일 상오 고등교육을 받은 가정주부가 데리고 있던 식모를 [린치], 죽게 만든 후 병원에 시체를 팽개치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. 서울마포구노고산동 25의7(1통8반) 손모(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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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6회 전국체육대회 총결산|참사…질 저하…양 풍성…
인파정리 너무 소홀 J기자=광주체전에 관한 여러 가지 결산서를 펴 보아야겠습니다. 우선 대회 운영면부터. H기자=잘 보아야 중급정도겠지요. L기자=먼저 개막식 날 첫 새벽에 일어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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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중 밀려 수라장
【광주=본사체전특별취재본부】1일상오 광주시 광천동 전국체육대회 종합경기장에서 거행된 제46회 전국체육대회 모의 개회식에서 경기장에 입장하려는 수천 인파가 밀리는 통에 경비원들이 투